'루나워치' 하루 500대 판매..루나폰 이어 인기 ↑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2016. 3. 27. 13:40
SK텔레콤이 지난 18일 출시한 10만원대 스마트워치 ‘루나워치’가 일주일만에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SK텔레콤의 전체 스마트워치 판매량을 1.5배나 끌어올릴 정도로 인기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루나워치’는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음성, 문자 송·수신 가능한 제품으로,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가격이다. 출고가 19만8000원으로 통신 모듈 탑재 제품 중 가장 싸고,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0만원 미만으로도 살 수 있다.
무엇보다 ‘루나워치’는기존에 출시됐던 스마트워치 제품 군의 판매량을 잠식하지 않으면서도, 여성, 30대미만 등 신규 고객을 추가로 유입해 시장 크기를 확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구매고객 비중은 여성 34%, 30대 미만 28%로, 기존 스마트워치 고객 비중 대비 각각 2배 이상 높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SK텔레콤은 통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판매 시장에서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라며, “루나워치로 스마트워치를 경험하지 못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스마트워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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