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B1A4 산들·김구라 의견 충돌, 열띤 공방전에 스튜디오 '후끈'

강지애 기자 2016. 3. 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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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구라 B1A4 산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복면가왕'에서 김구라와 산들의 의견이 충돌한다.

27일 저녁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의 신화를 향해 전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4명의 준결승전 진출자들이 도전장을 내민다. 내로라하는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음악대장의 왕좌를 위협할 예정이다.

'복면가왕'은 오직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신선한 대결 방식으로 이미 동시간대 일요 예능 시청률 10주 연속 1위의 고공행진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숨겨진 보석들의 발굴로 많은 화제를 모으는 동시에 패널들의 날카로운 추리 토크도 복면가왕의 묘미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는 한 복면가수의 정체를 놓고 패널들 사이에 큰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고 한다. '복면가왕' 아이돌 식별 전문 판정단인 비원에이포(B1A4) 산들과 음악 지식 백과사전인 김구라의 의견이 충돌한 것이다.

복면가수의 솔로곡 무대 직후 산들은 한 인물을 지목하며 "그 분이 확실하다"며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구라는 "몸매, 체구, 목소리 모두 그 분이 아니다"며 산들의 추리에 강하게 반박했다고 한다.

추리가 깊어질수록 뜨거워지는 공방전에 스튜디오의 열기는 점점 뜨거워졌고, 산들의 추리에 연예인 판정단은 물론 일반인 판정단까지 합세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김구라는 "저런 추리를 할 바에는 입을 닫고 있겠다"며 다소 격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결과 공개 직전에 불안감을 느끼며 자리를 이탈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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