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민주 서울금천 더민주 이훈 후보로 단일화 합의 "주목"

조지민 2016. 3. 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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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에서 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이훈 후보가 민주당 정영모 후보(가운데)와 후보단일화에 합의하고 손을 맞잡으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금천에 출사표를 던진 이훈 후보가 25일 민주당 후보와 야권연대에 합의, 후보자별로 범 야권후보 단일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금천에서 야권 후보연대가 성사됐다"며 "이훈 후보는 같은 선거구 민주당 정영모 후보와 야권연대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훈 후보는 "정 후보의 고뇌에 찬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금천을 시작으로 서울의 여타 지역구 야권 결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오만한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에 맞서 민주주의를 살리고 금천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이훈 후보를 적극지지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빙 승부가 벌어지는 수도권에서 야권 분열은 필패"라며 "이번 총선은 민주주의와 민생 파탄의 현 집권여당을 심판하고, 나아가 2017 정권교체 이뤄야하는 만큼 야권 단일화는 필수"라면서 국민의당 정두환 후보에게 범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더민주 당내 경선에서 재선이자 당 정책위의장인 이목희 의원을 상대로 공천장을 따냈다.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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