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다이어트, 가장 적절한 시기는?

2016. 3. 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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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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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에 의하면, 출산 후 100일, 6개월 후, 8년 반 후의 체중이 서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출산 후 100일째 자신의 모습이 8년 반 후의 자신의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이 말은 곧 출산 후 100일 이내에 체중을 원위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출산 후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나라한의원 김석 원장(사진)은 “출산 후 다이어트는 출산 직후 바로 시작해야 하고, 산모의 출산 후 다이어트는 일반적인 다이어트와는 달라 음식조절과 운동보다는 신진대사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하는데 더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출산 후 산모의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특히 신경써야 한다. 첫째, 출산 직후부터 2주 이내에는 부종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대개 출산 후 2일부터 다시 붓기가 오르기 시작하다가 7일 정도가 지나면 가라앉는데, 출산 후 5일이 지나도 붓기가 심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붓기를 없애야 한다.

둘째, 출산 10일에서 14일 사이에 모유 양을 점검한다. 이때 모유 양이 적은 사람은 앞으로 모유의 양이 늘어도 아기에게는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출산 후 3주에서 4주 사이에 모유 양을 늘려야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

셋째, 출산 3주부터 6주 사이, 체력과 신진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출산 후 7주 이후에는 운동이 필요한 산모, 음식양의 조절과 식욕조절이 필요한 산모, 신진대사 기능을 높여야 하는 산모, 지방분해를 촉진시켜야 하는 산모 등 각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산후다이어트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산모는 가급적 전문가를 통하여 본인의 상태에 따른 체중관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출산 후 2주 동안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키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출산 후 귀찮아도 매일 일정한 시간에 체중을 측정한다. ▲출산 4,5일 때쯤에 체중이 5kg 이상 빠졌는지를 확인한다. 만일 3kg도 안 빠졌다면, 체중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출산 후 10일까지는 무조건 붓기를 없애야 한다.

김석 원장은 "출산 후 2주까지 보통 7~9kg이 빠져야 한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요점은 부종을 없애는 것이고, 출산 3주부터는 모유수유를 통한 체중관리를 시작해야 한다"며 "출산 2개월 이후부터는 식욕을 조절하며 지방을 분해하는 한약을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승한기자 camus@joins.com/도움말=나라한의원 김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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