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 드라이브 데이트.. 인증샷까지 '찰칵'

스포츠한국 양지영 인턴기자 2016. 3. 25. 14: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와 김지원이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의 진구가 김지원과의 촬영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KBS2)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와 김지원 커플이 달달한 드라이브를 선보이며 따뜻한 봄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북 백상훈, 극복 김은숙 김원석)에서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가 달콤한 로맨스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대영과 윤명주는 작전을 나가는 것이지만 사실상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윤명주는 조수석에 앉아 "우와 날씨가 짱 좋습니다. 옆에 앉아 있는 남잔 더 좋고"라며 함께 있어 행복한 마음을 솔직히 전했다.

이에 서대영은 "시커먼 군인 아저씨랑 민사작전 나가는 게 뭐 그렇게 좋습니까"라고 하며 아무렇지도 않은 척 물었지만 윤명주와 마찬가지인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윤명주는 "눈이 높아 그럽니다"라고 답했고 서대영은 "눈 높은 거 확실합니까"라며 되물었다.

윤명주는 그런 서대영에게 당연한 것을 묻는다는 듯이 "아침마다 거울 안 보십니까? 안보실꺼면 저 보여주십시오. 되게 멋진 얼굴"이라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대영은 이어 "혹시 군복 벗고 다른 일 하면 어떨까 생각해본 적 있습니까?"라며 "저 말입니다. 위험한 임무이기도 하고 오래 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고"라고 군인이라는 직업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금 내 생각해서 그런 말 하는 겁니까? 나때문에 고민돼서?"라고 윤명주가 묻자 "우리 때문에 고민돼서"라고 정정하며 둘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을 남겼다.

그러나 윤명주는 "뭔가 감동할 타이밍인 것 같긴 한데, 전 됐습니다. 전 지금 그대로의 상사 서대영이 좋습니다. 내가 아는 서대영은 군복을 입고 있거나 아예 벗고 있거나. 딱 둘 중에 하나입니다. 내가 벗길 때 말곤 군복 단추에 손 대지 않습니다"이라고 단호하면서도 애교있는 답변을 전했다.

한편 진구는 해당 장면을 촬영할 당시의 사진을 공개해 더욱 눈길을 끈다. 진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지원과 함께 자동차에서 촬영하던 때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진구는 한 손으로 운전하는 채 하며 멋진 포즈를 짓고 있으며 김지원은 옆에서 상큼한 미소를 지으며 진구를 가리키고 있다.

진구는 또한 "깜찍한 여전사와 푸르른 하늘 아래 드라이브씬 찍는 중"이라고 말하며 "여피 옆은 어마무시한 절벽이라는… 긴장 빡!해서 운전하느라 다음 날 내 육체는 알투성이"라며 귀여운 감상도 함께 남겼다.

'태양의 후예'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양지영 인턴기자 nyisjy@hankooki.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