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박기웅, "전역 후 첫 복귀작, 하지원이 추천해줬다"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2016. 3. 2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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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사진= 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몬스터’ 박기웅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기웅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상암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제작발표회에서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에 대해 “하지원이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전역을 한 지 이제 한 달이 좀 넘었다. 안에 있으면서 초반에는 한국 작품을 안 봤다”며 “자꾸 잡 생각이 들더라.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말년이 되고 복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친한 매니저를 통해 편성표를 받았다”며 “그때 ‘몬스터’의 제목이 '폭군'이었을 때부터 꼭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회사 선배 하지원이 두 작가와 ‘기황후’에서 인연이 있었다. 그래서 하지원이 추천을 많이 해줬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나름대로 연기에 힘이 너무 들어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비장하게 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극 중 박기웅은 도도그룹의 버림받은 서자 도건우 역을 맡았다. 도건우는 변일재(정보석)의 도움으로 아버지 도충(박영규) 회장의 인정을 받지만, 자신을 버린 반대파를 제거하며 점차 비정한 인물로 변모해간다.

한편,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papikim@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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