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환, 국내 최단시간 72초 드라마 '비기닝' 캐스팅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6. 3. 24. 08:45
배우 최규환이 국내 최단 시간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최규환의 소속사 얼반웍스 이엔티 측은 24일 “최규환이 72초 짜리 드라마 <비기닝>에 출연한다”고 밝혔다.<비기닝>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야구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물로 최규환은 야구 프로그램 <굿모닝 베이스볼>의 모PD 역을 맡았다. 아나운서 강수비 역은 MBC 스포츠플러스의 김선신 아나운서가 맡았다.
최규환의 배역은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간판PD의 모습으로, 활화산 같은 성격으로 매번 사고를 치는 수비를 혼내는 무서운 선배지만 사실은 따뜻하고 매력적인 성격을 가졌다.
대사 기반의 드라마가 아닌 음악 위에 영상이 흘러가는 형식으로, 내레이션과 빠른 리듬의 편집이 돋보이는 72초 드라마는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공감대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사랑을 찾는 30대 미혼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오구실>, 남자는 모르는 여자들의 속마음을 풀어낸 <두 여자>, 일상적인 일들을 뉴스 형식으로 푼 <72초 데스크>가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얼반웍스 이엔티 측은 “영화 <성난 변호사>의 유실장, <나를 잊지 말아요>의 조 검사를 통해 무표정하고 차가운 역할로 인상을 남긴 최규환이 날카로운 지적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든든한 선배로 변신한다”고 덧붙였다.
72초 드라마 <비기닝>은 야구 개막을 맞아 다음 달 중순 네이버의 TV캐스트와 MBC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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