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서울 종로..오세훈 45.8% vs 정세균 28.5%

2016. 3. 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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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 격차 갈수록 벌어져..당선가능성도 오세훈 크게 앞서

지지도 격차 갈수록 벌어져…당선가능성도 오세훈 크게 앞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4·13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새누리당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가 45.8%로 정 후보(28.5%)를 17.3%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

그 다음은 정의당 윤공규 후보(4.0%), 국민의당 박태순 후보(3.9%), 녹색당 하승수 후보(1.2%) 순이었다.

지지자 성향을 보면 오 후보에 대한 지지는 남성(48.7%)·60세 이상(64.8%)에서 두드러졌고, 정 후보는 여성(29.5%)이 남성(27.5%)쪽보다 지지율이 약간 높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유일하게 30대에서만 40.8%의 지지를 얻어 오 후보(31.9%)를 이겼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이는 지난달 14일 연합뉴스·KBS 조사에서 기록된 4.4%포인트(40.0%-35.6%)에 비해 4배가량 벌어진 것으로, 오 후보가 갈수록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는 새누리당이 정당 지지도에서 앞서는 '기본 자산'이 튼튼한 데다, 오 후보가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 약진하는 등 대권 후보군으로 분류되면서 상승세가 탄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당선 가능성에선 응답자의 절반인 50.1%가 오 후보라고 답해, 정 후보(25.8%)의 배에 가까웠다.

종로구의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2.5%로 더민주(16.1%)에 비해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정의당(12.4%)과 국민의당(7.3%)이 그 다음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2일 서울 종로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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