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컬&하하, 밥 말리 아들 스티븐 말리와 협업 '야만'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레게 듀오 스컬과 하하가 자메이카의 '레게 전설' 밥 말리(1945~1981)의 아들인 레게 가수 스티븐 말리와 협업을 이뤄냈다.
23일 스컬과 하하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이하 콴엔터)에 따르면 스티븐 말리는 스컬과 하하가 8개월 만인 29일 발표하는 새 싱글 '러브 인사이드'에 참여했다.
이로써 스티븐 말리는 스컬과 하하가 국내외 여러 뮤지션들과 협업하는 '위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스티븐 말리는 '러브 인사이드'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스티븐 말리는 '그래미 어워드'의 최우수 레게 앨범 8회 수상에 빛나는 뮤지션이다. 아버지 밥 말리의 명성과 기량을 그대로 이어받아 이름을 날리고 있다.
스컬과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자메이카 봅슬레이팀 캠페인송 '킵 온 푸싱(Keep on pushing)'을 함께 작업한 작곡가 유건형은 편곡을 맡았다.
콴엔터는 "말리는 최고의 음악만을 고집해왔다. 그만큼 타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수락하는 것을 상당히 오랜 기간 심사숙고한다. 그러나 '러브 인사이드'의 데모 버전을 듣고 흔쾌히 작업에 응해줬다"라며 "(스티븐 말리가) 바쁜 스케줄 가운데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에 응했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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