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次男 김동원 '中 보아오 포럼' 패널 참석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2016. 3. 23. 18:15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이 22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김동원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영리더스 라운드테이블(Young Leaders Roundtable) 공식 패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김 부실장은 22일 중국 하이난다오 보아오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영리더스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10여명의 영 리더들과 '거리(distance)에 대한 재정의'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간 자유토론을 펼쳤다.
또한, 김 부실장은 포럼 기간 중 중국 알리페이로 유명한 앤트파이낸셜, 중국 5대 보험사인 안방보험 대표 등과 연쇄 미팅을 통해 핀테크 및 미래 신성장동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부실장은 '10년 후 본인에게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오늘을 잊지 말자, 무엇 때문인가를 잊지 말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잊지 말자"고 대답했다.
이날 세션에는 김동원 부실장 외에 아리프 아미리 UAE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대표, 중국 4대 포털 사이트 왕이의 창업자인 넷이즈 그룹 딩레이 회장,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 징시엔동 대표, 기술 관련 분석 기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더 인포메이션의 제시카 레신 대표 등이 참석했다.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khi@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폭언에도 참아라" 대림산업 이해욱 갑질 가이드 '충격'
- [단독]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 교체된 기사만 40명..갑질 피해자 속출
- [뒤끝작렬] 인천대 성추행 '일파만파'..속출하는 피해자들
- [쓸로몬] 황 총리 '과잉 의전', 어떻게 알려졌을까요?
- [단독] '세월호 시체장사' 유포 김순례, 與 비례 당선권 논란
- [뒤끝작렬] 朴정부 경찰수장 수난시대…자업자득인가
- [뒤끝작렬] 스러진 DJ의 장남과 공허한 '좌파 독재'
- 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게 핵포기하고 경제 택해야 얘기했다"
- 가까스로 살아난 '패스트트랙'…향후 정국과 변수는?
- 폼페이오, “이란 밖 나가는 원유 없을 것"...한국 등 수입금지 예외 종료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