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걸그룹으로 산다는 건

티아라 효민 화보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솔로 앨범을 들고 나온 그룹 티아라 효민이 '걸그룹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최근 두 번째 솔로 앨범 '스케치'로 활동을 시작한 효민이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4월호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극비로 진행된 이번 단독 화보 촬영에서 효민은 청순과 섹시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만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몸매와 매혹적인 시선, 모델 못지않은 포즈를 보여줘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음악관에 대한 이야기들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냐는 질문에 "제가 이만큼 노래에 대한 열정이 있고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물론 퍼포먼스적인 모습도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서 제가 가진 보컬리스트로서의 모습을 충분히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라고 답해 진지한 자세를 내비쳤다.

앨범의 비주얼 디렉팅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시각적인 것을 보고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이번 앨범은 제가 하고 싶은 무대를 그려보다가 직접 콘셉트까지 잡아봤어요. 온라인을 뒤지면서 대중분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저의 이미지를 스케치하다가 앨범의 전체적인 비주얼 디렉팅까지 참여하게 됐습니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로 데뷔한지 8년차에 접어든 만큼, 걸그룹으로 사는건 어떤 기분이냐는 질문에는 "그룹이라는 것 자체가 늘 보이지 않는 경쟁에 있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요즘 인기 있는 '프로듀스 101' 같은 프로그램만 봐도 멤버들끼리 치열하게 경쟁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다 선의의 경쟁이에요. 그러면서 서로 더 열심히 하니까. 경쟁이라고 표현하기 애매하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발전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라며 성숙한 생각을 보였다.

1년 8개월 만에 두 번째 솔로 앨범 '스케치'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 효민은 청순함과 섹시함을 아슬하게 오가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티아라 | 화보 | 효민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