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넥센 김대우' 1대1 트레이드 단행
이원희 기자 2016. 3. 22. 15:50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 채태인, 넥센은 김대우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넥센과 삼성은 22일 "삼성 내야수 채태인(34)과 넥센 투수 김대우(28)를 맞바꾸는 조건에 합의하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통산 타율 0.301을 기록 중인 채태인은 정확성과 파워를 갖춘 리그 정상급 타자로 평가 받고 있다.
넥센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1루 수비가 가능한 베테랑 좌타 거포를 영입. 팀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춰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언드핸드 유형의 만 28세 투수인 김대우는 2011년 넥센 9라운드 지명(67순위) 출신이다. 투수 보강이 시급했던 삼성에 필요한 영입이었다. 삼성은 김대우를 선발 및 롱 릴리프가 가능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대우는 2011년부터 5년간(2012~2013 상무) 1군 무대 통산 101경기에 출전, 8승7패 2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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