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엠마 스톤, 케네디 대통령 누나의 비극적 삶 연기

2016. 3. 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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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엠마 스톤이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누나인 로즈마리 케네디의 삶을 그리는 ‘레터스 프럼 로즈마리(Letters From Rosemary)’에 출연한다고 2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로즈마리는 지적장애를 갖고 태어나 성인이 돼서도 10살 수준의 지능으로 살아야했다. 아버지 조셉 케네디는 장녀를 딸로 인정하지 않았고, 로즈마리는 반항적으로 변해갔다. 23살 때 검증되지 않은 수술인 전두엽 절제술을 받았다가 결국 언어 능력까지 잃었다. 아버지는 존 F. 케네디가 하원의원에 당선되자 아들의 앞날을 위해 딸을 정신병원에 가두기도 했다.

한편 엠마 스톤은 ‘위플래쉬’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지컬 영화 ‘라 라 랜드(La La Land)’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슬링)와 떠오르는 가수(엠마 스톤)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12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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