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히트·추신수 안타에 첫 도루
김현수 멀티히트·추신수 안타에 첫 도루!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두 번째 멀티히트를, 추신수(텍사스 레인져스)가 복귀 이후 연속안타와 첫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타격 기계' 김현수, 두 번째 멀티히트 폭발!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201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탬파베이 레이스전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멀티히트를 폭발시켰습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우완투수 장 마리네스의 초구를 공략, 중견수 앞 안타를 쳐냈습니다. 3경기 연속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간 김현수는 1사 후 칼렙 조지프의 중전안타때 적극적인 주루로 3루를 밟았습니다. 이어 페드로 알바레스가 1사 만루에서 홈런포를 터트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2호 득점을 신고했습니다.
김현수는 6-3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날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완성했습니다. 이어 8-8로 균형을 이룬 7회초 L.J. 호스에게 좌익수 자리를 내주고 먼저 경기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팀은 선발 우완투수 크리스 틸먼이 4이닝 5피안타 3실점, 좌완투수 T.J. 맥팔랜드가 2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해 8-8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볼티모어는 시범경기 5승 12패 4무, 탬파베이는 8승 9패가 됐습니다.
▲추신수, 복귀 이후 연속안타·첫 도루
21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에 첫 도루까지 기록했습니다.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완 선발 앤드루 히니를 상대한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습니다. 하지만 0-3으로 점수 차가 벌어진 3회말 1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깨끗한 우전안타로 설욕했습니다.
이어 2사 후 저스틴 루지아노 타석에서 2루를 훔쳐 시범경기 첫 도루까지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습니다.
추신수는 6회초 시작하며 대수비 루이스 브린슨과 교체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최지만은 추신수가 물러난 뒤 대타로 경기에 나섰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최근 3경기째 침묵을 이어갔습니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5-1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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