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넘은 래쉬포드, 맨더비 최연소 득점자 등극

임기환 2016. 3. 21. 10: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니 넘은 래쉬포드, 맨더비 최연소 득점자 등극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신성 마커스 래쉬포드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웨인 루니보다 어린 나이에 맨체스터 더비(맨더비)에서 골을 넣었다.

맨유는 21일 새벽 1시(한국 시각)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래쉬포드가 전반 15분 후안 마타의 도움을 받아 넣은 선제골을 잘 지켜낸 끝에 맨유가 승리했다. 맨유는 이 승리로 4위 맨시티에 승점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이날 역사적 맨더비 승리를 거둔 맨유에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이 나왔다. 바로 맨더비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 맨유의 고등학생 공격수 래쉬포드가 18세 141일의 나이로 골을 넣어 역대 맨더비 최연소 득점자로 남게 됐다. 래쉬포드는 1997년 10월 31일생으로 한국 유망주 백승호와 동갑이다.

이로써 웨인 루니의 맨더비 최연소 득점 기록이 약 11년 만에 래쉬포드에 의해 경신됐다. 루니는 지난 2005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19세 112일의 나이로 골을 넣어 맨더비 최연소 득점자에 오른 바 있다. 그 당시 맨유는 루니의 기념비적 득점으로 맨시티를 2-0으로 꺾었다.

한편,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의 황태자다. 판 할 감독의 손에 발탁돼 이번 시즌 정규 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판 할 감독 체제에서 8경기를 뛰어 현재 5골을 기록 중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