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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신흥국 가운데 중국 다음으로 빨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금융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19개 신흥국 가운데 지난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상승 폭이 가장 큰 나라는 중국으로 3.59%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3.45%포인트로 2위를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말레이시아 등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19개 신흥국 가운데 1년 사이에 이 비율이 하락한 곳은 헝가리, 터키, 러시아, 체코,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불과했습니다.
국제금융협회는 지난 한 해 신흥국의 가계부채는 3,350억 달러 늘어나 8조 달러, 우리 돈 약 9,300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GDP 대비 35%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두 배 수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제금융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19개 신흥국 가운데 지난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상승 폭이 가장 큰 나라는 중국으로 3.59%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3.45%포인트로 2위를 기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말레이시아 등도 빠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19개 신흥국 가운데 1년 사이에 이 비율이 하락한 곳은 헝가리, 터키, 러시아, 체코,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 불과했습니다.
국제금융협회는 지난 한 해 신흥국의 가계부채는 3,350억 달러 늘어나 8조 달러, 우리 돈 약 9,300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GDP 대비 35%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두 배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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