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오늘 '원내교섭단체' 등록..선거보조금 추가 확보
전혜정 2016. 3. 18. 05:01
【서울=뉴시스】전혜정 기자 = 국민의당은 18일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완료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국회에 등록한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사국에 원내교섭단체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전날 더민주를 탈당한 부좌현 의원의 입당으로 국민의당은 21명의 현역 의원을 채웠다.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가 되면 국회 상임위원 수가 조정되고 당 소속 의원들은 각 상임위 간사로 활동할 수도 있다.
선거보조금도 72억8700만원으로 늘어나며, 국회 본청 공간도 현재 30평에서 모두 60평(200㎡)의 공간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국회에는 국민의당 원내대표실이 마련돼 있다.
그러나 공천에서 '컷오프'된 임내현 의원의 탈당 여부가 변수다. 임 의원이 만약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행할 경우 다시 20석으로 의석 수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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