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법

신정윤 2016. 3. 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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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외출 후 눈이 가렵고 충혈되면서 끈적한 눈곱이 생긴다면 의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결막염’이다. 결막염은 크게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뉘는데, 봄철에는 비감염성이지만 외부 물질에 과민 반응을 보이는 알레르기 결막염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므로 더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대부분 봄철 꽃가루 등에 의한 가벼운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이 많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계절성 이외에도 접촉 피부결막염, 아토피 각결막염, 봄철각결막염, 거대 유두 결막염 등 종류가 다양하다.

알레르기 결막염의 주요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 △이물감 △끈적끈적한 점액성 분비물 △눈부심 △눈물 흘림 △결막충혈 등이 있으며, 대게 기후 변화나 활동 여부에 따라 심해지거나 좋아지기도 한다.

▶ 계절성/통년성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법

알레르기 결막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 노출을 피하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나 먼지가 많은 계절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안경을 착용하고 콘택트렌즈는 피하는 것이 좋다. 스모키메이크업이나 서클렌즈도 알레르기 결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있을 때 눈을 비비면 증상이 악화하므로 차가운 찜질을 해주고 증상이 심해질 경우 병원을 방문한다.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법

[그림_알레르기 결막염 예방법]

알레르기 결막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유발 요인을 피하는 방법과 증상 완화를 위해 혈관 수축제, 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 안정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부신피질 호르몬제 등을 사용하는데, 무분별한 안약을 사용하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신정윤 건강의학전문기자 kitty@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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