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456억 대작 중국 영화 캐스팅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6. 3. 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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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456억원 규모의 중화권 대작 영화 <풍미강호-결전식신>에 출연한다.

소속사는 “정용화가 최근 홍콩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투자제작하는 영화 <풍미강호-결전식신>에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제작을 맡은 영황영화(Emperor Motion Pictures)는 홍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영화 <파풍>(2015), <일보지요>(2014) 등 인기 영화를 제작했다.

영황영화 측은 정용화가 출연할 이번 영화를 위해 3억 홍콩달러(약 456억원)를 투자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재경도>(2012) 등 인기 작품을 연출한 홍콩 최고의 감독인 예웨이민(엽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풍미강호-결전식신>은 음식, 액션, 휴먼, 코미디를 뛰어넘는 장르의 영화로 관객들이 영화관에서 음식의 냄새를 맡을 수 있도록 4D 기술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 영화의 높은 퀄리티를 위해 ‘음식 거리’ 세트장에만 18억원 이상이 투자됐다고 한다.

이번 영화에는 홍콩 유명 배우 셰팅펑(사정봉), 중국 국민 배우 거요우(갈우) 등이 정용화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특히 정용화는 ‘중국의 김희선’으로 불리는 바이빙(백빙)과 러브라인을 이루며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정용화가 출연하는 영화 <풍미강호-결전식신>은 오는 4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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