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먼저 제시한 아이템 유행되면 내심 뿌듯"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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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패션 미디어 '엘르'가 공효진의 쿨한 카리스마를 담은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공효진은 빈티지 분위기의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 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깊고 부드러운 눈빛과 흡입력으로 매혹적인 커버 컷을 완성했다. 특히 공효진은 구찌의 뉴 시즌 컬렉션 룩을 그녀만의 쿨한 카리스마로 멋지게 소화해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 된 커버 사진 속 공효진은 다른 이들의 유행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자기만의 유니크한 패션 언어를 가진 패셔니스타답게 레트로 스타일 브로케이드 수트와 프릴 블라우스, 투박한 로퍼를 매치해 매니시한 수트를 빈티지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와 반대로 그린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공효진은 여성미 가득한 청초한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화보에서 모델과 배우로서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려고 한다. 열 장의 사진 중에서 한 장이라도 확실히 다른 걸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매 작품마다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며 유행을 이끄는 것에 대해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기도 하고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게 뭔지 짐작이 간다. 내가 먼저 제시한 아이템들이 유행이 되면 내심 뿌듯하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미씽:사라진 아이'와 촬영을 앞둔 영화 '싱글라이더'에 대한 이야기와 공효진 특유의 아우라를 담아낸 더 많은 화보는 '엘르' 4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www.elle.co.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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