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재영, LG전 3이닝 노히트 호투

대전=한동훈 기자 2016. 3. 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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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대전=한동훈 기자]
한화 김재영.
한화 김재영.

한화 이글스 김재영이 LG 타선을 상대로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김재영은 15일 대전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볼넷 2개만 내줬을 뿐 안타는 하나도 맞지 않고 무실점했다.

1회초 선두타자 문선재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했으나 김재영은 침착했다. 이형종을 삼진 처리했고 양석환을 3루 땅볼로 잡은 뒤 채은성에게도 삼진을 빼앗았다.

2회초에도 이병규(9), 유강남, 김재율을 2루 땅볼, 2루 뜬공,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초 강승호와 손주인을 삼진, 3루 땅볼로 아웃시키면서 8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 타순이 한 바퀴 돌아 다시 만난 문선재를 또 볼넷으로 내보내긴 했지만 포수 차일목이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이 끝났다.

4회부터는 권혁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대전=한동훈 기자 dhhan@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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