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신윤주, 첫 주연 작품부터 혹독한 신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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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
생에 첫 드라마 '베이비시터'에서 첫 주연을 맡은 배우 신윤주가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4부작 단막극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에서는 유상원(김민준 분)과 천은주(조여정) 부부 사이에 치고 들어온 베이비시터 장석류(신윤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부부 사이에 침범한 장석류는 어린 나이를 앞세운 젊음과 미모로 유상원의 마음을 훔치는데 성공한다. 그에게 매력을 느낀 유상원이 머뭇거리자 먼저 키스를 하며 옷까지 벗으려고 하는 장석류의 모습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캐릭터임에 분명했다.
이렇듯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불륜과 격정적인 키스신,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여주인공이 신인 여배우라는 점 등, 시청자들이 신윤주라는 배우에게 시선이 쏠리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큰 관심만큼이나 아쉬웠다는 목소리 역시 크다.
정석류는 순수한 모습과 관능적인 모습이 공존하는 어려운 캐릭터다. 신윤주가 연기한 정석류에게는 남자를 유혹한다는 농염한 느낌도, 치명적인 매력도 부족했다는 평이 이어졌다. 게다가 어색한 표정과 국어책을 읽는 듯한 대사처리까지 시청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첫 주연 작품부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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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베이비시터' 방송화면 캡처 |
신윤주는 지난 2월 17일 개봉한 영화 '동주'로 데뷔한 신인이다. 영화에서 윤동주(강하늘 분)의 첫사랑 역할을 맡아 동주가 정지용 작가의 만남을 이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눈길을 모았다.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신윤주는 "석류는 내면과 표현하는 감정이 달라서 표현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래서 도움이 될만한 작품들을 많이 찾아 받고 연기 연습도 열심히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서 작품을 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이제 첫회가 방송됐고 아직 3회가 남았다. 신윤주는 남은 회차 동안 첫 방송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베이비시터'는 유복한 집안의 세 아이를 돌보는 보모와 그 집의 남편과 아내에게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4부작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정호 기자 mrlee0522@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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