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프로데뷔 소감 "기쁘지만 아쉽고 슬퍼"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6. 3. 14. 17:5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이승우 프로데뷔 소감 “기쁘지만 아쉽고 슬퍼”
마침내 성인 무대에 데뷔한 ‘코리안 메시’ 이승우(18)가 경기 직후 소감을 남겼다.
이승우는 14일(한국시각) 스페인 예이다의 캄프 에스포르트 데 레이다에서 열린 예이다와의 스페인 세군다B(3부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1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베닐A 소속의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 B팀으로부터 호출을 받고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좋은 몸놀림을 선보이며 코칭스태프에 눈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B팀은 이승우가 투입된 이후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경기를 내줬다.
이승후는 경기 종료 후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B 데뷔전! 저를 믿어주시고 데뷔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기쁘지만 경기에 져서 너무 아쉽고 슬픕니다. 계속 열심히 꿈을 위해 더 나아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데뷔전을 치른 기쁨보다는 경기에 진 것을 더 아쉬워하는 모습에서 이승우의 승부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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