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태국 촬영 중 감전 당할 뻔한 적도"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태국 로케이션 중 부상을 입을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진욱은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상암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제작발표회에서 “태국에서 액션 신 촬영 도중 감전될 뻔 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진욱은 “액션 신도 많고 위험한 장면도 많았는데 미리 준비를 많이 해서 위험하게 찍진 않았다”며 “그런데 한 번은 건물이나 도시가 노후한 부분이 있어서 위험한 부분이 있었다. 외벽 타는 장면 촬영 중 고압선이 밑으로 지나가더라. 감전될 뻔한 아찔한 상황이 있었다”고 언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진욱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외국인 배우와의 소통과 관련한 에피소드도 있었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한국어로 주문했다가 상대 배우가 못 알아들어서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극중에서 이진욱은 차지원(블랙) 역을 맡았다. 선우그룹 외동아들로 전 해군 특수부대 장교였다. 몸에 밴 장난기에 긍정적이고 여유 만만한 남자였으나 절친 민선재(김강우)의 배신으로 복수만을 위해 차갑게 변모하는 인물이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한 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오는 16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papikim@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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