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책 읽기 늦은 나이? 아직 난 3판 진 이세돌"

김한길 기자 2016. 3. 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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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김창완이 책 읽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창완밴드 디지털 싱글 '시간' 발매 기념 간담회 및 KBS 'TV 책을보다-김창완과 책읽기' 프로그램 개편 간담회가 14일 오후 1시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홍대 달달한작당 북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김창완은 'TV 책을보다'를 맡은 것에 대해 "사실 책 프로그램을 진행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 같이 책 안 읽는 사람한테 왜 이런 것을 시키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창완은 "반강제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도 아직 안 늦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 아직 난 3판 진 이세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 생각해주는 게 가족뿐만 아니라 미국의 저명한 교수일 수도 있고, 어딘가의 소설가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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