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톡] "니가 참 좋아"..박정아 결혼, 쥬얼리 1기 현재 근황은?

장우영 입력 2016. 3. 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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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조민아 등 2000년대 초반 남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걸그룹 쥬얼리 1기의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 1집 ‘디스커버리(Discovery)’를 통해 데뷔한 쥬얼리는 당시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 등 4명으로 활동했다. 다음해 정유진, 전은미가 탈퇴한 뒤 서인영과 조민아가 합류했고, 다시 4인조 체제를 갖춘 쥬얼리는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을 히트 시키며 국내 최정상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2006년 이지현과 조민아가 팀을 떠났고, 2007년 하주연, 김은정이 합류해 2008년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으로 다시 한 번 인기를 확인한 쥬얼리는 2011년 박정아와 서인영이 개인활동을 위해 팀을 나오며 김예원과 박세미가 합류했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은 따르지 못한 채 지난해 1월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이 가운데 14일 박정아는 오는 5월15일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정아의 소속사 측은 이날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부부의 연을 이어간다. 교제하는 동안 예비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으며, 예비신랑도 박정아의 배려심과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아의 결혼으로 쥬얼리 1기에서 결혼에 골인한 멤버는 2명이 됐다. 박정아에 앞서 결혼한 멤버는 이지현으로, 지난 2013년 3월 7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해 같은 해 10월 첫째 딸을 출산하며 가정을 꾸렸다. 또한 지난해 1월에는 둘째인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으며, 이지현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한세리 역으로 열연 중이다.



서인영과 조민아는 아직 미혼이다. 박정아와 함께 지난 2011년 팀을 떠난 서인영은 이후 솔로 활동과 예능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왔다. 남다른 패션과 외모, 몸매로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불린 서인영은 최근 종영한 MBC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홍애란 역으로 장나라, 유다인, 유인나와 함께 열연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다. 또한 서인영은 최근 데뷔 때부터 함께했던 소속사 스타제국으로 복귀를 결정했다.


조민아는 베이커리를 운영 중이다.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를 운영 중인 조민아는 지난해 제품의 가격과 베이킹 클래스의 기준 없는 수업료, 위생 상태 등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구로보건서 위생과는 조민아 베이커리 사업장과 작업장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뉴미디어팀 장우영기자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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