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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지하주차장 전부 차단…尹, 현관으로 출입하라"

"주차 대기는 출석으로 인정 안 해"
"조사실 완비…심야조사 尹에 달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비공개 출석 요구에 대해 "현관 출입 없이 지하 주차장 앞에서 대기하는 건 출석으로 보지 않을 예정"이라며 "출석 요청 불응으로 간주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박지형 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고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이 언론 등을 통해 지하 주차장 출입 의사를 밝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윤 전 대통령의 지위,

연봉 2억·20억 집 살 때 대출 8억 '뚝'…고소득 직격탄

금융당국이 수도권·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최대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초강수를 두자 무주택·실소유자들 사이에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왜 정부가 인위적으로 대출을 막아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박탈하느냐는 목소리다.과연 그럴까?27일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6억 이상 대출받는 사람은 (전체 대출의) 10%도 안 되는 소수다"라고 말했다. 나머지 90%가 넘는 사람들은 주담대 6억원 제한에 따른 영향이 없다는 뜻이다.소득수준 및 집값을 고

연봉 2억·20억 집 살 때 대출 8억 '뚝'…고소득 직격탄

李대통령, 5개 부처 장관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방부,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가보훈부 등 5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국방부를 포함해 5개 부처 장관(과학기술정보통신부·외교부·국가보훈부·환경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했다.이 대통령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18대 국회의원 당선 이후 5선(18대·19대·20대·21대·22대)을 역임하는 동안 대부분을

李대통령, 5개 부처 장관 인사청문요청안 국회 제출

與, 4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국힘 "독식 무효" 규탄

공석인 국회 상임위원장 네 곳의 인선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마무리됐다. 국민의힘은 합의 없는 상임위원장 선출은 무효라고 반발하며 규탄대회에 나섰고, 나경원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 및 법제사법위원장 반환 등을 요구하면서 농성에 돌입했다.민주당과 일부 야당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운영위원장에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3선) △법사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민주당 의원(전임 정청래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與, 4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국힘 "독식 무효" 규탄

김건희 여사, 휠체어 타고 퇴원…우울증 입원 11일만

우울증을 이유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했다.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 여사는 이날 오후 4시쯤 병원을 나섰다. 지난 16일 입원 이후 11일 만이다.김 여사는 퇴원할 때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휠체어를 이용했다.김 여사의 입원 사유는 우울증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 여사 측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의 소환 요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여사 법률대리를 맡고

김건희 여사, 휠체어 타고 퇴원…우울증 입원 11일만

美재무 "9월 1일 美노동절까지 무역협상 마무리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협상을 이끌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7일(현지시간)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협상을 오는 9월 1일 노동절까지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8개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 중 10개나 12개를 체결할 수 있다면, 또 다른 20개의 중요한 관계를 포함해 노동절까지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美재무 "9월 1일 美노동절까지 무역협상 마무리 기대"

"식량 받다 숨진 가자주민 수백명" 이스라엘 고집에 비극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이란 무력 충돌에 신경이 집중된 사이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도주의 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간의 휴전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하는 가운데 가자지구 봉쇄를 유지 중인 이스라엘의 자체적인 구호물자 배포 과정에서 극심한 혼란상이 이어지며 가자 주민들이 이스라엘군의 총격 등에 숨지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 주도의 구호 시스템 도입 후 한 달간 구호물품 분배

"식량 받다 숨진 가자주민 수백명" 이스라엘 고집에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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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예결·문체·운영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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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맞아야 산다'…이스라엘에 하늘길 내준 시리아, 실속 다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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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대

"李대통령과도 쳐야지"…골프광 트럼프, 나흘에 하루꼴 필드행

국힘, 7월 1일 새 비대위 설치…집단 지도체제 두고 반발 목소리도

3대 특검

'최후통첩' 내란 특검, 尹 대면 조사 성공할까…朴 때는 '무산'

공수처, 3대특검 10명 파견 확정…계엄·해병TF 해체(종합)

이스라엘·이란 충돌

이스라엘 "이란 목표물 900개 타격…핵과학자 11명·군 간부 30명 제거"

'12일 전쟁'發 중동 새판짜기…'사우디-이스라엘 수교' 미중 경쟁

증시·암호화폐

코람코자산운용,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계속 운용한다

비트와이즈, 앱토스 현물 ETF 증권신고서 수정 제출…7% 상승[특징코인]

고덕산단 반도체 공장서 50대 여성 근로자 추락…심정지

27일 오후 6시 34분께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산업단지 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약 1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덕산단 반도체 공장서 50대 여성 근로자 추락…심정지

봉준호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 영화' 1위

영화 '기생충'이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에서 1위를 차지했다.2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가 공개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에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올드보이'가 43위, '살인의 추억'이 99위에 각각 랭크됐다.이번 순위는 2000년 1월 1일 이후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됐다. 배우와 감독, 시네필 등 500명이 참여했다.

봉준호 '기생충', NYT 선정 '21세기 최고 영화' 1위

여수 식품업체 정화조 청소 중 2명 질식사

정화조 청소를 하다 쓰러진 직원과 이를 구조하려던 식품업체 사장이 모두 숨졌다.27일 전남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쯤 만흥동 소재 식품 가공업체에서 정화조 청소 작업 중 2명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이 사고로 업체 사장인 A 씨(65)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작업을 하던 직원 B 씨(58)는 뇌사 상태였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A 씨는 정화조 안에서 찌꺼기 청소를 하던 B 씨가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지

여수 식품업체 정화조 청소 중 2명 질식사

北 향해 쌀·성경 살포 시도 미국인…"선교 목적"

쌀과 성경이 든 페트병을 북쪽으로 살포하려다 적발된 미국인들이 "선교 활동 차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27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20~50대 미국인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1시 6분쯤 강화 하점면 망월돈대 일대에서 쌀과 미화 1달러, 성경 등이 담긴 페트병 1300여 개를 북에 살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들을 목격한 인근 군부대 초병의 신고를 받아 이들을 검거

北 향해 쌀·성경 살포 시도 미국인…"선교 목적"

국힘, 7월 1일 새 비대위 설치…집단 지도체제 두고 반발도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퇴임을 앞두고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오는 8월 전당대회를 계기로 현행 단일 대표 중심 체제를 유지할지, 집단 지도체제로 전환할지를 두고 당내 논의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국민의힘은 27일 비대면 상임전국위원회의를 열어 다음 달 1일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다. 전국위에서는 새 비대위 설치와 비대위원장 임명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 퇴임과 동시에 새 비대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한 일정이다.이

국힘, 7월 1일 새 비대위 설치…집단 지도체제 두고 반발도

'대장동' 유동규 "이재명 성공 위해"…檢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개발 비리' 본류 사건으로 불리는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1심 재판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7억 400만 원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 심리로 열린 유 전 본부장 등의 결심 공판에서 "유 전 본부장을 징역 7년 및 벌금 17억 400만 원에 처해 주시고 8억 5200만 원을 추징해 달라"고

'대장동' 유동규 "이재명 성공 위해"…檢 징역 7년 구형

'베네치아 전세 낸' 베이조스 결혼식…아카데미급 셀럽 집결

철저히 비밀리에 부쳐지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결혼식이 열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하객들이 속속 도착하며 결혼식도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26일(현지시간)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가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함께 베네치아에 도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킴 카다시안은 26일 언니 클로이 제너, 어머니 크리스 제너와 함께 도착했고, 이후 배우 올랜도 블룸과 대화하는 모습이 목격됐

'베네치아 전세 낸' 베이조스 결혼식…아카데미급 셀럽 집결

공수처, 3대특검 10명 파견 확정…계엄·해병TF 해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7일 내란·순직해병·김건희 특검팀에 보낼 수사인력 파견 규모를 확정해 통보하고 '비상계엄 수사 TF(태스크포스)'와 '순직해병 외압 사건 수사 TF'를 해체했다고 밝혔다.공수처는 이날 해병대원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검사 2명과 수사관 4명 등 6명을 오는 30일 자로 파견하기로 했다. 내란특검팀에는 검사 2명과 수사관 1명 등 3명을 같은 날에 보내겠다고 통보했다.또 공수처는 김건희

공수처, 3대특검 10명 파견 확정…계엄·해병TF 해체

식약처, 세계 첫 '국제 마약 평가 기준' 만든다…11월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공동으로 연구해 제정한 '마약류 의존성 평가 국제 가이드라인'이 오는 11월에 발표된다. 현재 신종 마약류를 지정하고 관리하는 기준은 나라마다 다른데,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이 세계 최초로 만들어지는 것이다.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오는 11월 마약류 의존성 평가 국제 가이드라인이 전 세계에 배포된다. 그에 앞서 8월에는 UNODC 등 국제 가이

식약처, 세계 첫 '국제 마약 평가 기준' 만든다…11월 발표

日 일주일간 지진 500회나…"7월 대지진설 전조냐" 우려

일본 도카라열도 해역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지진 발생이 500회에 육박하면서 난카이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부 일본 사람들은 올해 '7월 대지진설'이나 '도카라 법칙'을 믿고 있는데 이번의 잦은 지진이 그 전조가 아니냐는 것이다.도카라 법칙은 도카라열도에서 짧은 기간 동안 수십~수백회의 지진이 발생한 뒤 일본 어딘가에서 큰 지진이 일어난다는 속설이다. 7월 대지진설은 일본 만화가 다쓰키 료의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

日 일주일간 지진 500회나…"7월 대지진설 전조냐" 우려

병원장들 "정부 '원점 재검토 제안'이 전공의 복귀 명분"

지역 중소병원장들로 구성된 대한병원장협의회는 1년 5개월째 접어든 의정갈등 국면에 대해 27일 "정부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제안한다면, 학생과 전공의들은 제자리로 돌아가기에, 충분한 명분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병원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의사가 의사로서 의업에 헌신할 수 있는 세상을 기대해 본다. 복귀의 문은 전공의와 학생이 여는 게 아니라, 정부가 먼저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지금 다시 제자리로 찾아가

병원장들 "정부 '원점 재검토 제안'이 전공의 복귀 명분"

경찰 '36주 낙태 사건' 집도의·병원장 구속영장 재신청

경찰이 '36주 낙태' 사건과 관련해 집도의와 병원장에 대해 보강수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집도의 심 모 씨와 병원장 윤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지난해 10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이후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재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