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정준하, 돌아온 '박장군·정총무' 반갑구만 반가워요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무한도전'의 박명수와 정준하가 '박장군'과 '정총무' 캐릭터로 돌아와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봄날은 온다 - 시청률 특공대' 프로젝트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봄을 맞아 주말 나들이를 하는 시청자들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시청률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이에 멤버들은 시청률 특공대를 결성해 시민들에게 찾아온 봄을 막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고, 시장의 봄나물을 사들이겠다며 꽁트에 나섰다.
먼저 재래 시장에서는 정준하의 '정총무' 캐릭터가 살아났다. 정준하는 노점에서 봄나물을 팔고 있는 상인들을 상대로 가격을 유추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정준하는 전자두뇌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연이어 실패를 거듭했다. 인심 좋은 상인들이 나물 가격을 낮게 부른 탓이었다. 결국 정준하는 스태프들에게 돈을 빌려 봄나물을 모조리 사들여야 했다.
이후 멤버들은 한식당에서 봄나물을 이용한 밥상을 차렸고, 이날 사들인 봄나물과 전투를 벌이겠다며 산나물 모두 먹기에 나섰다. 스태프들까지 합심해 냉이, 달래 등을 맛보며 저녁 식사를 했다. 이때 박명수의 '박장군' 캐릭터가 부활했다. 이는 2년 전 '무한도전'에서 진행됐던 '박장군의 기습공격'이라는 코너에서 생겨난 캐릭터다.
두 캐릭터의 등장은 '무한도전'의 오랜 애청자들에게 반가움과 재미를 안겼다. 봄이 오는 소리보다 박장군, 정총무가 오는 소리가 더욱 반가웠던 방송이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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