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인 통가' 금요일 밤 평정..14.9%
순간 최고 시청률 23.1%까지 올라…tvN '꽃청춘'은 9.2%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 TV '정글의 법칙'이 다시 금요일 밤을 평정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부터 방송된 '정글의 법칙 인 통가' 2회는 전국 14.9%, 수도권 1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3.1%까지 치솟았다.
이는 전주보다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성적이다.
'정글의 법칙'은 한동안 tvN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와 박빙의 경쟁을 벌였으나, '꽃보다 청춘'이 주춤하면서 이 시간대 압도적인 승자로 올라섰다.
11일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정글의 법칙 인 통가'보다 5.7%포인트 낮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KBS 2TV '나를 돌아봐'의 시청률은 5.6%, MBC TV '능력자들'은 4.3%로 집계됐다.
'정글의 법칙 인 통가'는 현재 최고 인기를 누리는 AOA의 설현과 '치즈 인 더 트랩'으로 최근 바람몰이를 한 서강준 등이 출연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서강준이 박쥐 사냥에 나선 장면이다.
반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첫회에서 12.7%의 시청률로 대박을 쳤지만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의 인기를 바탕으로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내고는 있지만, 첫회를 넘어서는 기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쌍문동 4형제'가 '응답하라 1988' 오디션 뒷얘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고경표는 "선우 역을 맡기 위해 한 달 만에 8kg 넘게 감량했다"고 밝혔고, 박보검은 오디션에서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담담하게 말한 뒤 어머니에게 전화메시지를 남기는 대사를 읽다가 눈물을 흘린 일화를 소개했다.
한편, 11일 밤 11시대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MBC TV '나혼자 산다' 8.1%, SBS TV '웃찾사' 5.1%, KBS 2TV '인간의 조건 집으로' 3.1%로 각각 나타났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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