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부정평가 1위..경제정책 실패"소통미흡 2위

김영석 기자 2016. 3. 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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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3월 둘째 주(8~10일 3일간) 전국 성인 1005명 중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에 물은 결과 부정 평가 이유로(456명, 자유응답) '경제 정책'(17%)(+3%포인트), '소통 미흡'(16%), '독선/독단적'(7%)(-3%포인트),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7%),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6%),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등을 지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반대로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21명, 자유응답) '대북/안보 정책'(29%)(+3%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1%),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7%)(-6%포인트), '추진력이 있다'(5%), '외교/국제 관계'(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박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2%는 긍정 평가했고 45%는 부정 평가했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8%).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에 비해 3%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해 긍·부정률 격차가 10%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다시 줄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3%/65%, 30대 23%/63%, 40대 37%/54%, 50대 55%/38%, 60대+ 72%/15%다.

이번 조사는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5명)은 8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29명)과 국민의당 지지층(82명)에서는 각각 83%, 70%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61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2%, 부정 51%).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3%(총 통화 4,425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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