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 최고" 다나카, 개막전 선발 청신호

김건일 기자 2016. 3. 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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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28, 뉴욕 양키스)가 몸 상태에 만족을 보이며 반등을 자신했다.

다나카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M.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을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나카가 허용한 출루는 2회 김현수에게 맞은 내야안타가 유일하다. 던진 공 40개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30개일 정도로 제구력이 좋았다.

경기를 마친 다나카는 미국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시범경기 첫 등판을 잘 끝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에게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스프링캠프를 치르면서 이 시점에는 어떤 게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됐다"고 자신했다.

이날 배터리를 이룬 브라이언 맥캔은 "오늘(12일) 다나카는 완벽한 공을 던졌다. 제구는 물론 무브먼트가 뛰어났다"고 칭찬하며 "몸에 어떤 문제도 없어 보였다"고 했다.

지난달 다나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정규 시즌 개막전에 나설 가능성을 묻는 말에 수술 부위가 완전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확답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범경기 첫 등판을 깔끔하게 마치면서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키웠다.

[사진]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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