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1박2일' 출연? 시상식서 직접 얘기 듣기도"[포토엔]

[뉴스엔 글 강희정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박보검이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했다.

배우 박보검은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성덕선(혜리 분) 남편이자 천재바둑기사 최택으로 분해 열연했다.

'응팔' 성인 최택 역을 맡은 건 김주혁이었다. 김주혁은 '응팔' 종영 전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차했고 '1박2일' 멤버들은 새 고정 멤버 찾기에 관심을 쏟았다. 마침 '1박2일' 멤버 차태현은 박보검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차태현이 설립한 회사기도 하다. 이에 방송에서는 몇 차례 '박보검을 영입하자'는 농담섞인 제안이 오가기도 했다.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로 만난 박보검에게 "차태현의 '1박2일' 러브콜은 없었냐"고 물었다. 박보검은 "'1박2일' 출연 제의를 (방송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얘기를 들은 건 지난해 연말 시상식 때였다"고 답했다.

이어 "기회가 되면 '1박2일'도 출연해보고 싶다. 언제 그런 형들, 선배님들이랑 한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겠냐"고 웃었다.

한편 박보검이 안재홍, 고경표, 류준열과 함께 출연한 tvN 예능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강희정 hjkang@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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