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감사검 vs 남친류"..'꽃청춘' 4人 4色 캐릭터 분석

손효정 2016. 3.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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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꽃보다 청춘' 쌍문동 4인방, 누구 한 명 멋지지 않은 사람이 없다. 4명 모두 각자의 매력이 넘친다. 특히 신기하게도 박보검,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는 tvN '응답하라 1988' 속 캐릭터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지녔다.

# 박보검, 택이 아니니?

'응답하라 1988'에서 허당스러운 면모로 친구들의 보호를 받은 최택. 이러한 부분이 실제의 박보검과 비슷했다. 다른 점은 성격이 매우 밝고, "감사하다"를 달고 사는 긍정적인 청년이라는 점.

박보검은 비행기를 놓치고, 운전대만 잡으면 사고를 치는 허당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그는 형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슬퍼했고, 그런 박보검을 형들은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줬다.

그런가 하면, 박보검은 노래만 나오면 춤을 춰서 '흥보검', 뭐든 잘 먹는 모습으로 '먹보검'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메모왕에 청소 및 빨래 개기 등을 도맡아 해 '살림꾼 보검'까지 별명이 생겼다. 박보검이 얼마나 착실하고 바른 성격을 지녔는지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 류준열, 세미 여행가

못매남이 아니다. 그냥 매력남이다. '꽃보다 청춘'에서 류준열의 똑똑하고 리더십 넘치는 모습에 여심이 홀릭 됐다. '나의 남자친구였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류준열은 세미 여행가 수준으로 친구들을 이끌었다. 특히 알고보니 영어도 잘 하는 이 남자, 못 하는 것이 없다. 박보검이 "일등 신랑감, 일등 남편감인 것 같다"고 칭찬할 정도.

류준열은 막내 동생 격인 박보검을 살뜰하게 챙겨줬으며, 사막 언덕에 올라서는 감독들도 즐기면서 놀라고 자신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했다. 또한 류준열은 가족 이야기도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 안재홍, 봉블리 집밖봉선생

실제로도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성격을 지닌 안재홍은 꽃청춘의 '엄마'를 담당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도 요리를 잘해 '봉선생'이 되는 김정봉 역을 맡은 안재홍. 그는 실제로도 요리에 일가견이 있다.

지난 방송에서 안재홍은 커리 요리를 했는데, 옆에서 박보검이 보조로 나서면서 '집밖 봉선생'을 연상케 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안재홍의 요리 실력은 모두의 '엄지 척'을 불러모았다.

# 고경표, 쏘 네추럴

'꽃보다 청춘'의 고경표는 기대 이상으로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녔다. 그는 카메라 의식을 안 하고 옷을 벗거나 안경을 쓰는 등 순수한 자연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조용한 듯 하면서도 야무지고,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을 지녔다. 과거 논란을 빚은 이유도 그의 솔직하고 꾸밈 없는 성격 때문이라는 것을 확인케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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