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 악플에 댓글.."대응하지 말았어야"
2016. 3. 12. 10:00
스피스, 악플에 댓글…"대응하지 말았어야"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최근 부진에 빠진 세계골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악플'에 댓글을 달았다가 곧 후회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한 스피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1라운드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스피스가 퍼트를 잘하지 못하면 쓰레기일 뿐"이라고 올라온 글을 봤다.
화가 난 스피스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 (나를) 증오하기 전에 조사해 봐라"라는 댓글을 올렸다.
12일 2라운드를 마친 스피스는 현장 기자들과 만나 "다시는 글을 올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 글에는 응답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후회했다.
지난해 2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을 포함, 5승을 올렸던 스피스는 지난달부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이번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도 컷 탈락에 몰렸다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3라운드에 진출했다.
스피스의 라이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트위터에 "스피스는 22살의 나이에 두 차례 메이저대회를 제패한 선수다. 그는 슬럼프에 빠진 것도 아니며 다시 좋아질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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