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의 완성 헤어 박해진-고수-차승원 따라잡기

2016. 3. 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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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기자] 덥수룩한 헤어, 투블럭 등 식상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봄을 맞아 먼저 진부한 헤어에 변화를 주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헤어스타일은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야 할 것.

스타일 선택이 고민이라면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 트렌드세터 스타인 박해진, 고수, 차승원의 헤어를 들여다보자. 자신이 어떤 얼굴형인지 먼저 확인한 후 세 가지 스타일에 맞게 연출하면 이들처럼 분위기 있는 남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박해진_ 시크한 매력 발산, ‘비대칭 볼륨펌’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유정’ 역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배우 박해진. 서강준, 남주혁과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주목 받는 비주얼을 선보였다. 댄디한 매력이 포인트인 그는 가르마 있는 스타일도 잘 어울리는 스타다.

[STYLING TIP]
어떠한 스타일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그의 헤어는 ‘비대칭 볼륨펌으로 젠틀하고 시크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특히 가볍고 내추럴하게 떨어지는 컬감이 포인트. 비대칭 비율인 8 부분에 볼륨펌으로 굵은 컬을 만들어 헤어 제품으로 고정시키면 완성할 수 있다.

# 고수_ 영국신사 느낌이 매력적인 ‘가르마펌’


조각 같은 얼굴로 ‘고비드’라는 수식어를 지닌 배우 고수는 2016년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설경구, 박유천, 강혜정과 함께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루시드 드림’에서 모습을 앞두고 있는 그는 최근 영국 신사 느낌이 물씬 나는 ‘가르마펌’을 선보였다.

[STYLING TIP]
‘가르마펌’을 하기 전에 먼저 가르마 비율을 정해야 할 것. 7:3은 가장 대중적인 스타일이며 스타일리쉬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5:5로 연출하면 된다. 이후 가르마 비율과 컬에 맞게 롯드를 정하고 아이롱 및 볼륨매직으로 컬을 내면 고수처럼 자연스러운 가르마를 만들 수 있다.

차승원_ 깔끔함의 완성 ’슬릭백 언더컷’


2015년 MBC 드라마 ‘화정’에서 인상 깊은 광해군 역을 연기한 배우 차승원은 2016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선보이는 스타일마다 많은 남성들이 시도해 트렌드세터라는 수식어를 지니고 있다. 최근 올린 머리를 선보인 그의 헤어스타일은 포마드 헤어와 유사한 ‘슬릭백 언더컷’이다.

[STYLING TIP]
포마드 헤어와 유사하지만 다소 차이가 있는 ‘슬릭백 언더컷’은 한 쪽 헤어를 길게 넘긴 점이 포인트다.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스타일로 옆머리는 다소 짧게 윗머리 길이는 약 15cm로 커트해 한쪽으로 넘기면 된다. 가르마를 연출해 넘기면 차승원처럼 깔끔한 스타일이 완성되며 투블럭을 믹스해 스타일링하면 더 어려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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