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父, "아자르 부진은 부상과 무리한 출전 때문"

김진엽 2016. 3. 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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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에당 아자르(25, 첼시)의 아버지 티에리 아자르가 아들의 부진 원인은 부상과 무리한 기용 때문이라 밝혔다.

아자르는 지난 2012년 릴을 떠나 스탬포드 브릿지에 합류했다.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 시즌 첼시 우승에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에이스 아자르가 부진하자 첼시 역시 성적이 하락했다. 이에 아자르는 비난의 화살을 면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자르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반박했다. 영국 ‘가디언’은 11일(현지시간) “아자르 아버지가 아자르의 부진은 부상과 첼시의 무리한 기용 때문이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아자르의 아버지는 “아자르는 4개월 동안 부상을 앓았다”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다. 그는 그러나 이따금씩 칼로 찌르는 듯한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는 부상 후 쉬었어야 했지만, 많은 중요한 경기들에 참가해야하기에 그럴 수 없었다. 우리가 알다시피 아자르는 기계가 아니다”며 무리한 기용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토했다.

덧붙여 아자르의 아버지는 “아자르는 절대 파리서 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는 2020년까지 계약이 체결돼 있다”며 최근 불거진 파리 생제르맹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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