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조세호·남창희, 꽃할매 위해 '가요무대' 특별 공연

2016. 3. 11. 23: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개그맨 조세호와 남창희가 꽃할매를 향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집으로'에서 조세호와 남창희는 꽃할매와 함께 서울의 방송국에 방문했다.

이날 조세호와 남창희는 "우리가 일하는 장소를 보여주겠다"는 말로 꽃할매를 여의도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진짜 의도는 따로 있었다. 할머니의 소원이자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소원이었던 '가요무대'를 직접 보여드리기 위해서 꾸민 일이었다.

둘은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사라진 뒤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프닝 무대로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르며 춤을 췄다. 둘을 기다리고 있던 꽃할매는 의외의 장면에 "내 새끼들 노래 잘한다"며 연신 박수를 쳤다. "둘이 그렇게 춤을 잘 추는 지 몰랐다"는 말도 덧붙였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KBS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