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SKT 어윤수 "백동준과 '인간 상성'인 것 같다"

2016. 3. 11. 22: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T1 어윤수가 최종전까지 가는 승부 끝에 '동래구' 박수호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어윤수는 11일 오후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핫식스 GSL 시즌1 코드S 32강 H조 최종전서 박수호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막차로 16강에 합류햇다. 어윤수는 지난 2014년 시즌3 이후 4시즌 만에 코드S 16강에 합류했다. 

어윤수는 경기 후 삼성 백동준과 천적 관계인 이유에 대해 "이유를 알면 극복했을 것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해도 잘 안 통한다. 믿고 싶지 않지만 '인간 상성'이 있는 것 같다. 패하니까 열받아서 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패할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붙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 오랜만에 GSL 코드S 16강에 진출했다 
▶ 16강에 자주 올라갔다고 생각했는데 4시즌 만이라고 해서 많이 놀랐다. 오랜만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높이 올라가야할 것 같다. 

- 백동준을 넘지 못하는 것 같다 
▶ 이유를 알면 극복했을 것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해도 잘 안 통한다. 믿고 싶지 않지만 '인간 상성'이 있는 것 같다. 패하니까 열받아서 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시 패할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붙어보고 싶다. 

- 백동준 말로는 플레이 상성이 있는 것 같다고 하던데 
▶ 맞는 이야기인 것 같다. 

- 최종전 1세트에서 패한 뒤 멘탈이 흔들리던데 
▶ 마음을 잡지 못했다. 그렇지만 편안하게 하자고 한 이후 잘 통했다. 

- 3세트에서는 언제 승리를 확신했나  
▶ 뮤탈리스크를 생산했는데 상대 타이밍이 늦더라. 그 때 승리를 확신했다. 

- 16강에서 맞붙고 싶은 종족이 있는지 
▶ 저그전이 좋고, 그 다음에는 프로토스전인 것 같다. 테란이 최근 좋다보니 힘든 승부가 될 것 같다. 

- 이번 대회 목표는 
▶ 계속 우승에 초점을 뒀는데 이제는 차근차근히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8강에 올라간다면 목표를 재설정하도록 하겠다.

강남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