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상용 진에어 감독, "작년 진에어보다 더 강하다고 생각해"
2016. 3. 11. 22:04
[OSEN=용산, 고용준 기자] "모든 선수들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지난해와 비교해도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죠".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한상용 진에어 감독은 2라운드 개막주차 2승을 기뻐하면서 다음 주 고비를 넘긴다면 진에어의 순항은 문제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에어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스프링시즌 콩두와 2라운드 경기서 '윙드' 박태진과 '트레이스' 여창동을 중심으로 1, 2세트를 가져가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시즌 9승째를 올리는 순간이었다.
경기 직후 한상용 감독은 "선수들이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다. 코칭스태프의 피드백을 받아들이면서 단점을 보완하고 자신들끼리 이야기를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전하면서 "'윙드' 박태진이 그런 점에서 다른 선수들과 좋은 융화를 하고 있어 고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양한 전략으로 승리를 만들고 있는 현재 전력에 대해 한 감독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순위나 경기력으로 비교해도 지금이 훨씬 강한 것 같다" 설명 하면서 "다음주가 고비라고 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CJ전인데 2승을 거둔다면 큰 고비는 넘겼다고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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