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박미희, "100% 진출 기록, 깨라고 있는 것"

2016. 3. 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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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선수민 기자] 박미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감독이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흥국생명은 1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맹활약으로 1세트를 먼저 잡았다. 하지만 2세트부터 현대건설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무너졌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 후 “높은 블로킹을 조금 더 흔들어줬어야 했는데, 서브 리시브에서 흔들렸다”면서 “2차전 준비 잘 해서 더 좋은 경기 하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100% 챔프전에 진출했던 것에 대해선 “기록을 깨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다. 단판이 돼서 부담스럽지만 우리가 잘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를 두고는 “공격력에서 저희가 부족했다. 서브 리시브 등을 통해 빠른 플레이 만들어 주는 것들을 잘 해줘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격에서 외국인 선수가 한 방이 있으면 빨리 수비로 전환할 수 있는데, 지금은 각자의 위치에서 득점을 해줘야 한다. 레프트 한 자리가 힘들다. 1세트에선 잘 됐는데, 이후 엇박자가 났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krsumin@osen.co.kr

[사진] 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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