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TPS 원조 '건즈온라인' 부활 시동..마상소프트, 17일 서비스 돌입
액션 TPS 장르 개척의 선두주자인 ‘건즈더듀얼(이하 건즈온라인)’이 침묵을 깨고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다.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는 ‘건즈온라인’의 판권을 인수한 이후 5개월여만인 3월17일 정식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상소프트는 추가 버전의 경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마상소프트는 ‘건즈온라인’ 공개서비스 이전에 서버 안정성 등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2번의 FCT(포커스그룹테스트)와 1번의 CBT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했다.
마상소프트 최웅 팀장은 “3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서버 다운 등의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며 “유저가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마상소프트는 공개서비스 이후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건즈팀을 세팅하는 등 ‘건즈온라인’ 서비스에 공을 들여왔다.
이같은 마상소프트의 노력은 CBT 당시 유저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건즈온라인’의 서비스가 중단되며 사장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건즈온라인’ 카페는 그대로 유지됐고 이들이 CBT에 적극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파격적인 오픈 이벤트 등 강력한 마케팅도 마상소프트가 ‘건즈온라인’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마상소프트는 ‘건즈온라인’ 오픈 이벤트로 게임에만 접속해도 100만 캐시를 유저들에게 지급한다. 이는 마상소프트가 ‘건즈온라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출 전부를 모두 쏟아 붓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이벤트는 정식서비스 이후 ‘건즈온라인’에 접속, 4월17일까지 20번만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일괄적으로 지급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다.
PC방에서 ‘건즈온라인’을 즐기면 혜택이 더 크다. 단 10번만 접속해도 100만 캐시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건즈온라인’에서는 정식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들에게 게임이 주는 즐거움이외에 또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마상소프트 최웅 팀장은 “CBT 당시의 수치를 보면 정식서비스 이후 ‘건즈온라인’이 ‘DK온라인’ 이후 다시금 고전 명작의 부활 이슈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찬기자 chani@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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