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이틀 연속 외인 순매수에 '1970선' 회복
【서울=뉴시스】 한상연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외국인의 매수세로 1970선을 넘어섰다. 지난 해 12월24일 이후 약 두 달 반 만이다.
코스닥 지수도 690선에 근접하며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3일 이후 약 세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69.33) 보다 2.08포인트(0.11%) 오른 1971.41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9929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1165억9500만원이다. 외국인은 1479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581억원과 1495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전자(1.63%), 통신업(1.41%), 은행(0.97%), 종이목재(0.65%) 등이 상승, 보험(-2.14%), 건설업(-1.92%), 섬유의복(-1.42%), 화학(-1.0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오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현대모비스(-0.20%), 삼성생명(-3.13%), 아모레퍼시픽(-2.46%)을 제외한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네이버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87.60) 보다 1.57포인트(0.23%) 오른 689.17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억9843만9000주, 거래대금은 2조7504억82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은 437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61억원과 320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심엔터테인먼트, 코데즈컴바인, 디에스케이, 영백씨엠 등 4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이 나타났다.
섬유의류(22.44%), 종이목재(2.48%), 컴퓨터서비스(1.28%), 운송(1.13%) 등이 상승, 방송서비스(-1.77%), 출판매체복제(-1.76%), 통신방송서비스(-1.65%), 의료정밀기기(-1.28%)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는 전일과 동일했다. 이외에 카카오(1.00%), 코데즈컴바인(29.90%), 코미팜(2.90%), 컴투스(0.41%)는 상승, 나머지 셀트리온, 동서, CJ E&M, 메디톡스, 로엔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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