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망주 유영, 쇼트 1위..세계대회 첫 우승 보인다
온누리 2016. 3. 10. 22:15
[앵커]
김연아의 뒤를 잇는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유영 선수가 첫 출전한 세계대회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잠시 후에 시작하는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국제대회 첫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전국체전에선 불안했던 점프. 국제대회여서 떨릴 법도 한데 실수는 없었습니다.
유영은 두 차례 스핀에선 가산점도 챙겼습니다.
총점 46.72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
13세 이하 선수들은 3회전 연속 점프를 뛸 수 없는 등 연기의 제한 요소가 많아서 기본점수 자체는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티롤컵은 나이 어린 피겨유망주들이 출전하는 B급 대회.
12살 유영은 지난해 8월 아시아대회에 출전했는데, 세계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연아도 12살이던 2002년부터 B급 대회에 참가했는데 유영도 이제 국제대회 출전을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상 김연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유영.
지난 1월엔 김연아가 보유한 국내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유영은 오늘(10일) 밤 프리스케이팅에서 세계대회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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