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버블링' 박준형, "조만간 내 스타일을 볼 수 있을 것"

2016. 3. 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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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10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5회차 1경기에 나서 삼성을 제압했다.
 
다음은 박준형과의 일문일답.
 
- 시즌 첫 4연승에 성공한 소감은
▶ 부담이 줄어들면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편해졌다. 실수가 적으면 좋겠는데, 아직은 많이 해서 온전히 기쁘다고 하기에는 어렵다(웃음).
 
- 1라운드에 비해 경기력이 좋아진 것 같은데
▶ 적응기간이 지난 것 같고, 팀게임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됐지만 아직 실수를 더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실수 할 때마다 팀원들이 ‘버블 타임’이라고 한다(웃음). 설계 플레이도 많은데, 아예 실수를 저지르면 팀원들에게 사과한다.
 
- 팀 내 경쟁자인 ‘데이드림’ 강경민이 있는데
▶ 함께 발전하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
 
- 원래 킬을 많이 만드는 스타일로 알고 있는데
▶ 실제로 내 스타일대로 해봤지만, 잘 통하지 않았다. 지금은 팀에 맞춰서 플레이하면 결과에 따라 언젠가는 내 스타일에 맞는 조합을 구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앰비션’ 강찬용에게 복수했는데
▶ 연습 결과가 좋아지면서 겁내지 않았다. 강찬용 선수의 별명이 ‘거품 판독기’인데, 이번에는 판독을 피한 것 같아서 만족한다(웃음).
 
- ‘비디디’ 곽보성과 ‘스카이’ 김하늘은 어떻게 다른지
▶ 곽보성 선수는 초중반에 싸움을 거는 공격적인 선수고, 김하늘 선수는 잘 죽지 않는 안정적인 스타일이다.
 
- 다음 상대인 롱주에 대해 평가한다면
▶ 지난 경기에서는 롱주에게 승리했지만, 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에는 내가 과외를 해드리도록 하겠다(웃음).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조만간 아마추어 때의 내 스타일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용산 | 손창식 기자 saf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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