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매드라이프' 홍민기, "삼성 정신적 지주 강찬용 이기려고 했다"

2016. 3. 1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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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고용준 기자] "삼성의 정신적 지주 강찬용 이기려고 했다."

매드라이프의 '매라신'모드가 또 한 번 발동했다. CJ가 삼성에게 롤챔스 1라운드 패배를 멋지게 2-0으로 설욕하면서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렸다. 당연히 CJ 승리 뒤에는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있었다. 

CJ 엔투스는 10일 서울 오후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삼성과 2라운드 경기서 홍민기를 중심으로 '비디디' 곽보성 '크레이머' 하종훈이 화력쇼를 펼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CJ는 시즌 첫 4연승과 함께 7승(5패)째를 올리면서 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삼성은 시즌 5패(6승)째를 당하면서 6위로 두 계단 미끄러졌다. 

경기 후 홍민기는 "삼성에게 1라운드는 1-2로 졌지만 이번에는 이긴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면서 활짝 웃었다. 

이어 그는 "상대의 정신적지주인 강찬용 선수에게 이기려고 했다. 그래서 정글러를 압박했다. 버블링 선수가 무리하는게 있다. 버블타임이라고 한다. 최대한 안 나오게 하려고 했다"면서 "다 같이 열심히 연습하고 어떻게 하면 잘하는 지 알고 있다. 그래서 맞추어 나가는 것 같다"면서 CJ가 점점 더 잘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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