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박정석 CJ 감독, "4연승 기쁘지만, 만족하지 않겠다"

2016. 3. 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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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용산, 고용준 기자] "알파고 못지 않은 두뇌가 우리팀에 있다. 바로 장누리 코치다. 우리는 '카파고(카인+알파고)'로 부른다".

시즌 4연승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박정석 CJ 감독은 컴퓨터 밴픽으로 승리를 거뒀다면 장누리 코치를 4연승의 숨은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CJ 엔투스는 10일 서울 오후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삼성과 2라운드 경기서 홍민기를 중심으로 '비디디' 곽보성 '크레이머' 하종훈이 화력쇼를 펼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CJ는 시즌 최고 성적인 4위로 뛰어오르면서 중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경기 후 박정석 감독은 "4연승을 거두니깐 너무 좋다. 사실 오늘 승리에는 장누리 코치의 역할이 컸다. 밴픽 단계부터 상대를 이기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시즌 첫 2-0 승리라는 점이 만족스럽다. 2세트는 사실 위험했지만 선수들이 마지막에 침착함을 찾으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앞의 경기들은 잘 풀렸지만 지금 만족할 수 없다. 다른 강팀들과 대결에서도 좋은 결과로 팬 여러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로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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