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꽃샘추위 절정..서울 아침 -5도

방소윤 2016. 3. 1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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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종일 찬 바람이 불며 추웠습니다.

내일은 꽃샘추위가 절정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소윤 캐스터!

이번 추위, 내일 아침이 고비라고요?

[기자]
꽃샘추위가 꽤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며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상이지만 초속 5미터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영하 2도에 머물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점점 떨어지겠고요.

자정 무렵에는 서울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1도에서 3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4도, 광주 영하 3도로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한낮에도 오늘과 비슷해 춥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5도, 대구 7도가 예상됩니다.

며칠째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에 이어 영서와 충청, 영남 내륙에도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내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이번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기 시작해 일요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풀리겠습니다.

봄 추위라고 만만하게 봤다가는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YTN 방소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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