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CJ, 역전을 거듭한 격전 끝에 1세트 승리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CJ 엔투스가 격전 끝에 삼성 갤럭시를 꺾고 선취점을 올렸다.
CJ는 10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2라운드에서 삼성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삼성의 라인스왑으로 시작된 1세트에서 CJ가 초반 라인전에서 조금씩 앞서 나갔다. CJ가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자 삼성은 드래곤을 사냥해 균형을 맞췄다.
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궁극기를 활용해 먼저 교전을 걸었지만 '앰비션' 강찬용의 그레이브즈와 '레이스' 권지민의 알리스타, '크라운' 이민호의 룰루에게 잡히고 말았다.
삼성은 미드에서 '운타라' 박의진의 마오카이를 끊고 CJ가 두 번째 협곡의 전령을 사냥하는 사이 두 번째 드래곤을 챙겼다. 또한 삼성은 CJ의 블루 버프 타이밍을 노려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운영 주도권을 잡았다.
밀리던 CJ는 마오카이의 이니시에이팅에 이은 칼리스타와 아지르의 활약으로 에이스를 띄우고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번 전투로 3킬 2어시스트를 기록한 칼리스타는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세 번째 협곡의 전령도 사냥한 CJ는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드래곤을 사냥하는 CJ의 뒤를 습격해 킨드레드와 아지르, 마오카이, 칼리스타를 잡고 다시 역전했다. 드래곤도 빼앗은 삼성은 20분 만에 드래곤 3스택을 쌓아 후반을 대비했다.
그러나 그레이브즈가 바텀에 있는 사이 CJ가 미드에서 브라움과 칼리스타의 궁극기에 이은 한타로 룰루와 코르키를 잡고 재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의 나머지 인원이 바론 사냥을 방해했지만 CJ의 반격에 모두 잡히며 두 번째 에이스를 당하고 말았다.
바론 사냥에 성공한 CJ는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삼성의 모든 2차 포탑을 파괴했다. 드래곤도 사냥한 CJ는 글로벌 골드 차이를 5천 이상 벌렸다.
CJ의 두 번째 바론 사냥을 막기 위해 삼성이 앞으로 나왔지만 이어진 한타에서 대패했다. 잘 성장한 칼리스타와 아지르의 대미지를 삼성은 버틸 수가 없었다. CJ는 그대로 넥서스까지 돌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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