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원작자 조지 R.R. 마틴 사망설 불거져
[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명 드라마 '왕좌의 게임' 작가 조지 R.R. 마틴이 사망 루머를 해명했다.
3월 9일(현지시간) 미국 여러 매체에 따르면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원작인 '얼음과 불의 노래' 등을 집필한 작가 조지 R.R. 마틴이 때아닌 사망설에 휘말렸다. 각종 매체들은 앞다투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는 전날인 3월 8일 비틀즈의 프로듀서 조지 마틴의 별세와 헷갈려 벌어진 해프닝으로 전해졌다.
이에 조지 R.R. 마틴은 한 매체에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나의 삶과 죽음에 대해 관심을 쏟아주니 참으로 감동이다. 나는 마크 트웨인에게 가서 내 죽음에 관한 루머는 너무도 과장된 거라고 주장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드라마와 책의 열렬한 팬들은 올해로 67세가 된 조지 R.R. 마틴의 생사에(?) 지대한 관심을 쏟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가 시리즈를 모두 완결 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심지어 올 4월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 6이 방영될 계획인 가운데, 조지 R.R. 마틴의 6번째 책은 출간 준비조차 되지 않아 팬들을 분노케 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사진=드라마 '왕좌의 게임' 포스터)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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