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첼시의 강등권 탈출이 우선 목표였다"

이원희 기자 2016. 3. 10. 18: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첼시 거스 히딩크 감독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했음을 인정했다. 

첼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과의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첼시는 최종 합계 2-4로 대회 16강에서 탈락했다. 첼시는 하비우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디에고 코스타가 만회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22분 상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쐐기골을 맞아 승부를 내줬다.

첼시는 리그가 29라운드까지 진행된 지금, 10승 10무 9패(승점 40)로 10위에 위치했다. 현실적으로 4위권 안에 들기 쉽지  않다. 첼시는 유일한 희망이었던 챔피언스리그까지 탈락.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후 히딩크 감독은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를 통해  "첼시는 과도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이전부터 리그 4위에 오르기가 힘든 일이라고 알고 있었다. 챔피언스리그권과 차이가 컸으며, 내 첫 번째 임무는 첼시를 강등권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었다"고 했다.

히딩크 감독은 "매우 어려운 시즌이다. 내가 부임할 당시 첼시는 강등권으로 떨어질까 두려워했다. 4위권은 애초에 힘들었다"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사실상 힘들다고 인정했다.

mellor@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